한기대 “중부권 최고대학 자리매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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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중부권 최고대학 자리매김 목표”

5대 중점사업 추진… HRD 교육역량 강화

  • 승인 2013-01-07 14:08
  • 신문게재 2013-01-08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한기대가 올해 목표를 '국가 직업능력개발사업의 품질향상 지원 및 열린 고용 기여'로 설정하고 명실 공히 중부권 최고 대학으로의 자리매김에 나선다.

6일 한기대에 따르면 올해 5대 분야 중점사업으로 직업능력개발분야 특성화 대학의 역할 확대, 평생능력개발 연구기능 및 산업수요 중심의 직업훈련 강화, 일과 학습 병행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 국가 고용노동서비스 품질 제고로 설정하고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HRD 역량이 강화된 신 공학교육모델을 구축하고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중심 공학교육역량 및 현장학습리더에게 요구되는 HRD 교육역량을 강화한다.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제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타 대학에 전파하고 산업체간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공학교육의 혁신모델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신성장동력산업분야에 맞춤형 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과학기술의 융복합에 따른 산업현장 중심의 전문·고급기술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더불어 평생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와 HRD연구센터의 확대개편을 통해 HRD관련 기관의 싱크탱크 역할 수행 역량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 직업훈련교사 기술연수과정 및 HRD 연수과정을 기업수요에 기반한 기업연계형 현장직무연수로 전환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기술 및 산업동향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직무능력을 제고키로 했다.

지속사업으로 미래산업기획연구단 운영, 지역혁신거점 육성, 충청권광역연계협력,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충남 산업인력양성 사업 등도 집중 추진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및 대학 가족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선취업 후학습'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교육과 훈련수요가 많은 신산업 직종에 대한 U-러닝, VT, 이러닝 등 미래형 사이버 학습매체를 연차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학습 및 훈련체제 선도 역할에 나선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모델 개발 및 현장중심 교육 강화는 물론 고용노동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국내외 고용노동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가 노동교육의 HUB 역할도 강화한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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