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군내 관광업 종사자및 음식업 종사자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관광환대 서비스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관광환대 서비스교육은 도청소재지인 홍성군이 충남도에서 시행하는 관광업종사자 환대 서비스 개선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충남도, 충남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에서는 6월 1일부터 20일간 전국연극제와 6월 13일부터 4일간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물론 전국마라톤대회등 각종 대형 행사들이 잇따라 열려 홍성을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에 시행하게 될 관광업종사자 환대서비스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한번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로 삼아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관광환대 서비스교육을 통해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찾는 홍성ㆍ광천전통시장과 남당항, 어사항, 궁리포구등지의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능력있는 우수 강사를 초빙, 특화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관광응대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교육을 실시한후 음식업 종사자등 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관광객 반응등을 조사 분석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숙박업, 운수업, 여행업 등 다른 분야 관광업 종사자로 서비스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등 홍성의 관광서비스산업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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