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홍창화 응원단장 "삭발 어쩌나?"

  • 스포츠
  • 이글스 더그아웃

한화 이글스 홍창화 응원단장 "삭발 어쩌나?"

"팬과의 약속" VS "팬 동요 할까 걱정"

  • 승인 2013-04-12 21:4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삭발하자니 구단에서 말리고, 안하자니 팬과의 약속인데...”

한화 이글스 응원단장 홍창화씨가 ‘삭발 발언’ 때문에 낭패를 보고 있다.

홍창화 단장은 지난 7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한화가 10연패를 하면 단상에서 삭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내용을 올렸고 팬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홍 단장은 10일 경기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리깡 사진과 함께 “내일은 이기겠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화는 11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10연패를 기록했다.

이에 홍 단장은 12일 대전구장 단상에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삭발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구단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단상이 아니라도 머리를 밀고 응원단상에 올라가려고 했지만 역시 구단이 이를 만류했다.

구단은 현재 팀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팬들을 동요 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홍단장은 “내가 삭발을 한다고 해 삭발한 팬들도 다수 있다”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삭발을 하고 싶지만 구단에서 극구 만류를 해 나도 난처하다”고 말했다.

홍단장은 구단의 뜻에 따라 하루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단상으로 향했다.

한편 홍창화 단장은 지난 2012년에도 역전승을 기원하며 관중들에게 패하면 머리를 탈색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역전패해 머리를 흰색으로 바꾼 적이 있다./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2.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5. [중도시평] CES 2026이 보여준 혁신의 지향점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1조 원대 살림을 이끌며 충남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실현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임 8년 내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임대주택에서 생활했다. 군정 성과의 규모와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 이 선택은 지역사회 안에서 적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난 8년은 대규모 재정을 운용하며 굵직한 정책 성과를 쌓아온 시간이었다. 동시에 그의 생활 방식은 군정의 규모와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꾸준히 회자돼 왔다. 행정 책임자의 삶의 선택이 정책 못지않은 메시지를 던진 사례로 읽히는 이유다. 박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