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유성 관평천 수질 실시간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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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유성 관평천 수질 실시간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준공

  • 승인 2013-09-12 21:05
  • 신문게재 2013-09-13 2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충남대가 유성 관평천 수질개선에 나선다.

12일 정상철 충남대 총장, 한근수 대전시의원, 이은창 유성구의원, 페르노리카코리아 배장우 충청지점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평천 실시간 자동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지난해 11월 대전 지역 생태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충남대에 기탁해 수질분야의 전문가인 환경공학과 서동일교수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하천의 수질과 유량 변화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시간 자료를 데이터 서버에 전송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측정자료가 공개된다.

측정소 내에는 수온, pH, 용존산소, 전기전도도 및 탁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설치, 강우 발생시 시료를 채수할 수 있는 자동채수기가 설치돼 있다. 초음파수위계 및 강우량계가 설치돼 하천의 유량 및 강우량 측정이 용이하다는 게 충남대 측의 설명이다.

서동일 교수는 “이 시스템은 관평천의 정확한 진단 및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충남대 환경공학과에서 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한 자동 모니터링 장치”라며 “이로 인해 지역 하천인 관평천에 항상 맑은 물이 흘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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