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당선인 출신고 분석해보니]천안·북일·중앙고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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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당선인 출신고 분석해보니]천안·북일·중앙고 두각

각각 7ㆍ6ㆍ5명 배출… 동문들 자부심

  • 승인 2014-06-11 13:20
  • 신문게재 2014-06-12 13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지역에서 소위 3대 명문학교로 꼽히는 천안고, 북일고, 중앙고가 6ㆍ4 지방선거에서 당선자를 대거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천안고, 북일고, 천안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천안지역 당선자중 천안고 7명, 북일고 6명, 중앙고가 5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천안고는 김지철(62) 동문이 충남도교육감, 구본영(61)동문이 천안시장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광역의원선거에 이진환(60), 김동욱(56) 당선자를 기초의원 선거에 주명식(67), 유영오(48), 김선태(44) 당선자가 나와 가장 많은 당선자를 배출했다. 천안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동문들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훌륭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일고는 천안 지역 출마자 6명 전원이 당선됐다. 광역의원 선거에 김종문(47), 이공휘(44) 당선자가 각각 재선과 첫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으며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종한(47), 황천순(41), 이준용(41), 황기승(48) 당선자가 기쁨을 맛봤다.

중앙고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6명에서 1명이 감소한 5명이 당선됐지만 당선자들이 재선과 3선 이상에 성공한 것을 위안삼고 있다.

광역의원 선거에 유병국(46), 기초의회 선거에 안상국(55), 김각현(53), 정도희(48), 조강석(45) 당선자 등이 재입성에 성공했다.

천안=윤원중ㆍ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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