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복귀 유승호 고양이와 '찰떡호흡'

  • 핫클릭
  • 방송/연예

3년만에 복귀 유승호 고양이와 '찰떡호흡'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출연

  • 승인 2015-11-25 14:12
  • 신문게재 2015-11-26 13면
▲ '상상고양이' 장면 캡쳐
▲ '상상고양이' 장면 캡쳐
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배우 유승호가 군대에서 제대한 후 처음 출연하는 드라마다.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유승호는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웹툰작가 지망생 '현종현' 역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승호와 고양이 '복길'의 동거생활이 그려졌다. 주로 고양이와 연기 호흡을 맞춰야 하는 만큼 고난도 연기력이 요구됐지만, 유승호는 '복길'과 때로는 연인같고 때로는 친구같은 케미를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복길'의 내레이션은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유승호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영화 '마음이'에서 개와 함께 연기한 적 있다. 마음이는 로봇으로 착각할 만큼 똑똑한 개였다. 복길이는 '마음이' 찍을 때보다는 힘들었지만 갈수록 마음이 맞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예쁜 장면이 많이 나온다”고 했다. 유승호는 애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이현주 PD는 “(유)승호 씨가 고양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캐스팅을 제의했는데 선뜻 오케이했다”고 말했다.

전역 후 처음으로 드라마 시청자와 만나는 느낌은 어떨까. 유승호는 “군대에서 생활하는 2년 동안 연기에 대한 절심함이 더 커졌다. 저는 군대에서 얼음 깨고 있는데, 남들은 연기하고 있으니까 TV 보기도 싫었다”며 “앞으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웃었다.

유승호는 영화 '조선마술사'와 '김선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노컷뉴스/중도일보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4.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