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 정치/행정
  • 국정/외교

오늘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서울대병원→국회→상도동 사저→현충원 운구구간 따라 부분·전면 순차적 교통통제

  • 승인 2015-11-25 18:47
  • 신문게재 2015-11-26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은 고인의 유지인 통합·화합 정신을 살려 경건하고 엄숙하게 치러진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거행되는 영결식과 안장식, 운구 절차 등 장례 절차를 발표했다.

영결식에는 유족, 친지, 장례위원, 국가 주요인사, 각계대표, 해외조문 사절 등 약 2만명이 초대를 받았다. 영결식 규모는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영결식 때보다는 작다.

운구차량은 26일 오후 1시25분 서울대병원 빈소를 출발할 예정이다.

영결식은 ▲국민의례 ▲묵념 ▲고인 약력보고 ▲조사 및 추도사 낭독 ▲종교의식 ▲생전 영상 상영 ▲헌화와 분향 ▲추모공연 ▲조총 발사 순으로 진행된다.

26일 오후 2시 사회자가 영결식 개시를 선언하면 고인의 운구행렬이 입장하고 이때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김 전 대통령에게 예를 표하게 된다.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추모곡인 '청산에 살리라'는 바리톤 최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국립합창단,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을 한 뒤 장례집행위원장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약력보고를 한다. 조사는 관례에 따라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낭독한다. 추도사는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맡았다. 종교의식은 국가장인만큼 유족의 종교인 기독교를 시작으로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파가 모두 참여한다.

종교 의식 후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헌화·분향과 추모곡이 이어진다. 고인을 애도하는 조총이 발사 후 김 전 대통령의 유해는 '9선 의원'을 지내며 피와 땀이 서린 국회를 뒤로하고 장지인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한다.

운구행렬은 안장지로 이동하는 구간에 상도동 사저와 김영삼대통령 기념도서관을 경유할 예정이다. 안장식은 서울현충원에서 오후 4시 20분께 시작되며 공식 노제와 추모제는 유족과 협의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

행자부는 “정부는 경건하고 엄숙한 영결식을 통해 고인이 그토록 염원했던 국민 통합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반 시민들도 이날 국회 내에서 열리는 영결식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다만,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영결식장 입장은 정부와 유족측으로부터 초청받은 인사로 제한한다. 국회의사당 앞뜰에 설치하는 1만여개의 좌석을 따로 배정받지는 못하나 국회내에서 영결식 참관은 가능하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한편 KBS 1TV는 영결식이 열리는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생방송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을 방송한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 베이스캠프 공개...본선 정조준
  2. [교단만필] 좋아하는 마음이 만드는 교실
  3.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4. [대학가 소식] 한남대 2026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 설명회
  5. 기산 정명희 칼럼집 발간
  1.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L보건학관’ 활짝… 미래 보건의료 교육 거점 도약
  2. "3·8민주의거는 우리에게 문학입니다… 시를 짓고 산문을 쓰죠"
  3. [사이언스칼럼] 쌀은 풍년인데, 물은 준비됐는가 - 반도체 호황이 던지는 질문
  4. 코레일, KTX 기장·열차팀장 간담회
  5.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제품 당당히 보증"… 싱가포르서도 '1호 영업맨' 역할 톡톡

헤드라인 뉴스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대전 3·8민주의거가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운동사의 중요한 연결고리임에도 청소년들에게 잊힌 역사가 되고 있다. 3·8민주의거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3·8에 대한 실질적 인지도는 29.6%로 5·18민주화운동 86.5%, 4·19혁명 79.4%, 대구 2·28민주운동 33.7%보다 낮았고, 발상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대전' 정답률은 35.1%에 불과했다. 대전에서조차도 청년 세대의 기억 속에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하는 현실은 3·8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현재적 의미 부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