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교수,서산·태안 2016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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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교수,서산·태안 2016총선 출마 선언

“미래 핵심성장동력 전초기지 만들 것”

  • 승인 2015-12-07 17:40
  • 신문게재 2015-12-08 4면
  • 강우성·서산=임붕순·태안=김준환 기자강우성·서산=임붕순·태안=김준환 기자
▲ 성일종 교수
▲ 성일종 교수
성일종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 겸임교수가 제20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곳에는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과 문제풍 전 예금보험공사 감사,이기형 전 당협위원장,한상률 전 국세청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 공천 경쟁이 재현될 전망이다.

성 교수는 7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분야의 오랜 숙제였던 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개발해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그 기술을 중국, 호주 등 세계로 수출하는 길을 열고 있다.이런 추진력과 안목으로 서산·태안을 미래 핵심성장동력의 전초 기지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성 교수는 타 후보자들에게 “국가와 고향 발전을 위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선의의 경쟁으로 새로운 선거문화를 서산·태안에서 먼저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허영일 서산시노인회장,김동민 태안군노인회장,이복구 전충남도의회 의장,윤찬구,문기원,김한성 전서산시의회의장,윤형식 서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국응복 태안유류피해대책연합회장,유광호 전서산교육장,서현석 새누리당서산태안당협청년위원장,이규현 서산시체육회수석부회장,명상우 서산시재향군인회장,윤희신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최병옥 전서산시농협지부장,유봉동 JC충남지구회장,오대균 전태안군 자율방법연합대장 등 400여명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성 교수는 새누리당 공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상적인 원칙을 지켜가고 있는 여당에서 그동안의 참신성을 가지고 지역주민들과 많은 접촉을 통해 서산태안 주민들의 마음과 뜻을 읽어온 것을 바탕으로 공천에 자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완종 전 의원의 유훈에 대한 질문에 대해 " 2년3개월여 동안 서 태안 지역을 위해 큰일을 많은 해온 것을 주민들이 너무도 잘 알고 계셨고,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아쉬워 하고 있는 고마운 마음을 읽었다 "며"그 마음에 보답하고저 그 뜻을 더욱 계승 발전 시켜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산 태안 지역이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고 동북아의 중심역활을 하는 미래 성장 동력의 발원지로 만들기 위해 대산,지곡,성연이 지방공단을 국가공단의 승격시키고,중국과의 해저터널을 반드시 만들고, 운산 삼화 목장 300여평에 생명공학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미 인터체인지 주변에 수부권 종합 물류단지를 조성하고,부석 웰빙특구와 태안 기업도시에 신수송 산업 유치 및 안면도 관광특구 지정을 앞당겨 서산 태안을 50만명 이상의 광역도시로 변모시켜,GDP 10% 이상을 담당하는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이 꿈이 실현되도록 힘이 되어 주고,응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성일종 교수가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성일종 교수가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쓰레기 처리 환경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동아일보에서‘10년 후 한국을 빛낼 차세대 주자 100인’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한,성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광운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현재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강우성·서산=임붕순·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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