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NC타선 집중력에 패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NC타선 집중력에 패

22일 마산 NC전 4-9 패...2사 이후 8점 내줘 마에스트리 호투 위안

  • 승인 2016-03-22 18:09
  • 신문게재 2016-03-22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지난 17일 대전 SK전 알렉스 마에스트리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지난 17일 대전 SK전 알렉스 마에스트리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NC타선 집중력에 무릎을 꿇었다.

한화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NC타선에 장단 12안타를 허용하며 4-9로 패했다. 한화는 NC타선에 2사 이후 8점을 내줬다.

첫 선발 출전한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잘 던졌지만, 이어 등판한 송창현과 송은범이 잇따라 무너졌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시범경기에서 7승 5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마에스트리가 3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냈다. 지난 17일 대전 SK전 중간투수로 나서 2이닝을 던졌던 마에스트리는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3회까지 NC타선을 상대로 안타 2개, 무사사구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 사이 한화는 홈런 한 방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3회까지 NC선발 이재학에게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한화는 4회 초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얻어 걸어나간 후 이성열이 풀카운트에서 이재학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는 4회 말 대거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송창현이 2사 이후 흔들렸다. 4회 말 2사에서 테임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박석민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호준에게 우측 라인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내주면서 1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송창현이 계속된 2사 1,3루 실점위기에서 지석훈에게 1루수 강습 안타를 내주며 결국 동점이 됐다. 1루수 로사리오가 빠른 타구를 잡아내지 못하고 몸에 맞고 굴절이 돼 안타로 연결됐다. 손시헌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준 한화는 바뀐 투수 송은범이 2사 1,2루에서 김태군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내주면서 2-4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화는 6회 NC 발야구에 한 점을 더 내줬다. 송은범이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후 대주자 이재율에게 연이어 도루를 허용하며 1사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종호의 스퀴즈번트 때 3루 주자 이재율이 홈을 밟으면서 2-5를 기록했다. 이어 2사 1루에서 볼넷 2개를 허용한 후 폭투로 1점을 더 내주고 조평호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2-9로 벌어졌다.

한화는 8회 2사 만루에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4-9까지 쫓아갔지만, 더는 점수를 얻어내지 못했다.

한화 선발 마에스트리는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송창현이 0.2이닝(4실점), 송은범이 4.1이닝(5실점)을 던졌다. 특히 송은범은 이날 98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으며, 김태균이 4타수 1안타 2타점을 뽑아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내야수 하주석과 최윤석을 1번 유격수,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두 선수가 1군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한화는 본격적인 내야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창원=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