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정진석 예비후보자 캠프에 격려 방문

  • 정치/행정
  • 국회/정당

JP, 정진석 예비후보자 캠프에 격려 방문

  • 승인 2016-03-22 18:43
  • 신문게재 2016-03-22 3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2일 공주 신관동에 소재한 정진석 공주·부여·청양 예비후보자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사진>

김 전 총리는 이날 방문에서 “선친의 산소가 예산에 있었는데, 고향인 부여에서 억만년 편하게 계시라 옮겨드리고 정 예비후보의 필승을 위해 방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부여에서 아주 좋은 소리를 들었다”며 “전 군수를 역임한 세 사람을 비롯해 군민들을 만났는데, 정 예비후보가 깊이 있게 알려졌더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나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한 뒤 “스킨십을 잘해 믿을 만한 정치인이라는 점을 각인시키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배석한 공주고 후배들과 캠프 관계자 등에게 “정 후보를 후원하는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면서 “정성을 쏟아 꼭 당선시켜 더 큰일을 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예비후보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라면서 “총재님이 계셔 무척 든든하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정 후보자는 ‘아직도 공주사람인가라고 묻는 사람이 있느냐’는 김 전 총리의 물음에는 “그런 이야기 불식된 지 오래”라고 답했다.

김 전 총리는 “정 예비후보 아버지(정석모 전 내무장관)가 부산시장, 강원도지사, 충남도지사 등 여러 곳에서 공직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괘념치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 후보자가 세종시 여파로 공주시의 인구가 감소한 것에 대한 우려를 보인 것과 관련 “걱정할 것 없다. 얼마 안가 실망하고 다시 공주로 찾아올 것”이라고 지역발전의 첨병으로서의 역할도 주문했다.

김 전 총리의 방문에는 김무환 전 부여군수와 윤석우·조길행 충남도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배석했다.

공주=박종구기자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