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한화’ 전설, 다시 시작된다… 독수리 5일 홈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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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한화’ 전설, 다시 시작된다… 독수리 5일 홈 개막전

한화-넥센전, 마에스트리 선발 ‘필승 각오’… 불꽃놀이·대북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

  • 승인 2016-04-04 19:05
  • 신문게재 2016-04-04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1만3000여 팬들이 꽉 들어찬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모습 = 한화이글스 제공
▲ 1만3000여 팬들이 꽉 들어찬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모습 =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대전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한화는 5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2연패에 빠진 한화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야신’ 김성근 감독 지휘 아래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등을 통해 전력보강에 성공하며 9년 만에 ‘가을야구’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일과 2일 잠실에서 LG의 젊은 패기에 밀리며 2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대전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상승 모드를 만들려고 한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정우람, 박정진, 권혁 등 불펜진이 강한 한화는 선발이 얼마나 많은 이닝을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정근우, 김경언, 김태균, 로사리오, 최진행 등 ‘신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홈 팬들에게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한화는 이날 구장을 찾는 홈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막전 행사는 ‘출정의 결연한 의지’라는 컨셉으로 팬과 구단의 염원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의 불꽃 투혼과 승리의 의지를 표현한 대북 공연과 깃발 퍼포먼스가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팬들의 응원과 함께 진행되는 ‘나는 이글스다 시즌 2. 순간을 지배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통천(현수막) 날리기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5회 클리닝 타임에는 승리의 염원을 담은 화려한 응원 불꽃쇼도 진행된다.

이번 개막전 입장 관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응원 타월을 증정하고, 한화다이렉트 존과 내야관중석 입장객에게는 주요 선수 10명의 이미지가 담긴 ‘2016 수집형 마그네틱’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 애국가는 독일에서 펼쳐지는 ‘2016 세계어린이 합창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이 제창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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