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등 집중논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등 집중논의

  • 승인 2016-04-26 14:29
  • 신문게재 2016-04-26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시, 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대전시가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과학기술 10년 마스터플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대전시는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위원회 고문 및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대전 과학기술 10년 마스터플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 계획 ▲‘과학자 기념 존(ZONE)’조성 관련 흉상 설치대상 대표 과학자 선정 등을 논의했다.

‘대전 과학기술 10년 마스터플랜’은 과학기술의 고도화, 상생협력의 체계 구축, 과학문화의 보편화 등 대전시 과학기술진흥정책의 중장기 목표 및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기술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전국적인 과학 대표축제로 로봇과 드론체험관 운영, 사이언스 콘서트, 사이언스관광열차 운영 등 차별화된 과학문화 관광축제로 오는 10월에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열린다.

‘과학자 기념 존 조성 관련 흉상 설치대상 대표 과학자 선정’안건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카이스트교에 우리나라 대표 과학자의 흉상을 설치하는‘과학자 기념 존’조성을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에 걸맞은 도시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권 시장은 “이날 심의과제인 ‘대전과학기술 마스터플랜’은 과학기술의 질을 높이고 성과를 나누며 시민과 함께 누리기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담고 있다”며 “특히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계획’은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져 품격있는 과학기술도시 대전임을 알리는 세계적인 과학문화 관광축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행사로 과학과 경제, 문화에 대한 전문가인 위원님들의 고견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과학기술은 복잡 다양화되고 기술간 융ㆍ복합화의 시대로 과학과 경제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문화 등과 융합을 통해 미래경제 발전의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과학의 대중화와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수 있는 대전만의 과학기술발전 종합정책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