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5일 FC안양 잡고 중상위권 도약 노린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5일 FC안양 잡고 중상위권 도약 노린다

  • 승인 2016-05-03 17:57
  • 신문게재 2016-05-03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사진=정경원 대전시티즌 명예기자
▲ 사진=정경원 대전시티즌 명예기자
대전시티즌이 5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FA컵 포함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전시티즌은 안양을 상대로 4연승과 함께 리그 증상위권 도약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안양과의 통산 전적은 2015년 5월14일 안양 2-3 대전 승(어웨이), 7월 13일 대전 4-0 안양 승(홈), 8월24일 안양 1-1 대전 무(어웨이), 10월 18일 대전 1-3 안양 패(홈) 2승 1무 1패, 9득점 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안양에 1-3으로 패했지만, 안양은 최근 2경기에서 무득점 2연패를 당했다. 또 올 시즌 2골 이상 기록한 적이 없을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반면, 대전은 시즌 초반 4연패 이후 새롭게 나타난 신인들이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주면서 안정적인 스쿼드를 구축했다.

특히, 김동찬은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겼던 실바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을 찾는 등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들어맞는 분위기다.

다만,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지난달 24일부터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얼마나 버티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이번 안양전에서 승리할 경우 동라운드 결과에 따라 부산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강원, 대구, 부천, 서울 이랜드 등 상위권 팀들도 압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