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道 도민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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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2일 노선안 관련 토론회… 의견수렴통해 상생발전 모색

  • 승인 2016-05-18 15:25
  • 신문게재 2016-05-19 18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안과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대한 도민 토론회가 개최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 방안을 놓고 충북도와 청주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연일 정치공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다음달 2일 충북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충북연구원 주관으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 학계나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을 안배해 토론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청주를 거쳐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에서 국토부에 노선 변경을 요구할 계획이다.

반면,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통한 지역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판단이어서 양 기관이 정면충돌하는 상황이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지역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노선 변경을 적극 주문했고, 정우택(새누리당·청주상당) 의원도 “충북도가 중부고속도로 확장에만 관심을 기울여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충북을 거치지 않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충북도를 자극했다.

이에 맞서 충북도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청주를 거치면 중부고속도로 물동량이 줄어 사업타당성 조사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며 반대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이 가세해 연일 공방을 이어가는 실정이다.

도 신경원 도로과장은 “청주 뿐 아니라 이외 지역의 의견도 수렴해 시·군 모두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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