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결국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대중들의 분노는 생각보다 컸다

  • 핫클릭
  • 방송/연예

티파니 결국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대중들의 분노는 생각보다 컸다

  • 승인 2016-08-19 11:19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 티파니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연합뉴스
▲ 티파니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연합뉴스

티파니가 결국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했다.

18일 티파니가 출연중인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협의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광복절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스티커를 붙인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일자 티파니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티파니가 출연중인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티파니를 하차시키라는 여론이 높아졌고, 결국 티파니의 하차가 결정됐다.

티파니의 하차가 결정됐음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주요 게시판에는 아직도 티파니의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 티파니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홈페이지 제공
▲ 티파니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홈페이지 제공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 그동안 특유의 눈웃음과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그녀이기에 이번 팬들의 비난이 더욱 버거울 것이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돌들의 역사인식에도 생각해야 할때가 아닌 듯 싶다.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한류'를 전파하는 그들인 만큼 역사를 비롯한 상식 등 기본적인 소양교육은 필수인듯 하다.

실수, 혹은 '몰랐다'라는 말로 넘기기엔 광복절이라는 날의 의미가 너무나도 컸다. 이번일로 더욱 성숙해질 티파니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석한컷]대전팬들의 로망 ACL원정 갈 수 있을까? 그럼 당연히 가야지!
  2. 안보공단 대전세종본부,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
  3. 문화유산회복재단, 중국 동명아카데미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4. 대전 집값 31주 연속 하락
  5. 천안법원, 주변인 음란물 제작 20대 남성 징역형
  1. 천안중앙도서관, 9~10월 '리딩클럽 5080' 운영
  2. 천안갑 문진석 의원, 2025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원 확보
  3. 천안시 불당2동,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품 전달
  4.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가을맞이 키즈 프로모션 등 다채
  5. 대전신세계, 유튜버 여수언니 론칭 브랜드 봄날엔 팝업스토어 연다

헤드라인 뉴스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