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전국제와인페어, 10월 28일 개막

  • 정치/행정
  • 대전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 10월 28일 개막

  • 승인 2016-08-25 14:15
  • 신문게재 2016-08-25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마케팅공사 주최ㆍ주관 3일간 무역전시관서

해외업체 대규모 참가…와인 테이스팅 존 운영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무역전시관 및 엑스포 한빛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린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ㆍ주관하고, 대전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와인을 매개로 한 문화 소통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B2B, B2C 융합형 와인유통 박람회’라는 국내 유일의 사업 모델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유치 활동의 성과로 해외업체의 참가 규모가 확대, 국내 참가업체와의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람객들은 보다 다양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주요 와인 생산국들이 출품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와인 테이스팅 존이 운영돼 전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참관객에게는 각국의 문화와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와인산업 종사자에게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국내 와인 유통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보다 4일 앞서 열리는 ‘아시아와인트로피(10월 24~27일)’는 전 세계 와인 약 4000여종이 출품된다. 입상한 와인은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 로고와 대전의 이름이 새겨진 메달 스티커가 부착돼 전 세계에 유통됨으로써 대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막대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동시 개최되는 ‘아시아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10월 25~30일)’와 ‘한국국가대표소믈리에경기대회(10월 28~29일)’는 일반인의 참가가 허용되며 흥미로운 주제와 운영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ㆍ외 유명작가가 참여하는 ‘와인아트전’, 시민참여 ‘와인 경매’, 와인 초보자를 위한 ‘와인아카데미’, ‘와인 경품추첨 이벤트’, 한빛탑 광장의 ‘와인테마체험’, ‘푸드트럭페스티벌’, ‘야간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색다른 볼거리가 준비된다.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착실히 준비해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확립하고 대전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대전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기본 입장료는 1만원으로, 티켓을 구입한 성인은 인증을 받고 와인글라스를 제공받아 전 세계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폭염에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고 급증… 물놀이·해루질 '주의'
  3.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4. 전 직장 이차전지 핵심기술 유출한 40대 이직자 구속 기소
  5. [사설] 광역교통사업도 수도권 쏠림인가
  1. 조로증 치료 시대 열리나… 생명연 김선욱 박사팀, 원인 억제하는 치료법 개발
  2. 첫 교육전문박물관 '대전한밭교육박물관' 신축 이전 중투심 통과
  3. 과기계 숙원 'PBS' 드디어 폐지 수순… 연구자들 "족쇄 풀어줘 좋아"
  4.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5. 대전·세종·충남 연일 폭염경보… 불볕더위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2명

헤드라인 뉴스


[현장] 파업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장애아동 치료 못받고 집으로

[현장] 파업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장애아동 치료 못받고 집으로

"병원에서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는데, 정확히 언제 검사를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29일 오전 11시께 대전 서구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자녀의 발달 장애가 의심돼 검사를 받으러 왔다는 한 학부모는 초진만 받고 기약 없는 예약을 하고 돌아갔다. 지난 25일부터 파업 3일 차에 접어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였다. 진료 접수대에 가자 직원이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가능하고 치료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병원 내 직원 89명 중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75명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전체 치료사 45명과..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상가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시가 상가 허용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관광숙박시설 입점 조건을 완화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가 활성화를 저해하는 '족쇄'를 일부 풀겠다는 전략인데, 전국 최고 수준인 상가공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7월 5일 온라인 보도> 세종시는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총 8필지..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20대 남성 검거… 체포 직전 음독 시도 (종합)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20대 남성 검거… 체포 직전 음독 시도 (종합)

대전 괴정동에서 전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도주한 지 2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내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체포 직전 음독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낮 12시께 A씨는 중구 산성동 지하차도에서 도주한 지 24시간 만에 발견됐다. 차와 오토바이를 번갈아 타며 도망 다닌 A씨는 체포 직전 자신의 차에서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