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작가 구경숙 초대기획전

  • 사람들
  • 뉴스

재미작가 구경숙 초대기획전

  • 승인 2016-08-29 16:11
  • 신문게재 2016-08-29 2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8월31일부터 9월9일까지 홀스톤 갤러리에서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의 갤러리를 표방하는 호수돈여자고등학교 내 홀스톤갤러리(관장 김주태)는 오는 31일부터 9월9일까지 기획전으로 <재미작가 구경숙 초대전 : markings>를 연다.

오프닝 리셉션은 31일 오후 6시에 열리고 구경숙의 최근 회화 11점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이날 오후 6시 호수돈여고 사물놀이팀이 오프닝 음악회를 열고, 9월9일 오후 4시에는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주태 관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홀스톤갤러리 에서는 12년간 충남대학교에서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구경숙 작가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구경숙 작가는 2012년 서울 쿤스트독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가 사진작가 최원진 전시회 관람을 위해 홀스톤 갤러리에 처음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김 관장은 “2014년 구경숙 작가는 홀스톤 갤러리의 기획전 ‘이것이 대전미술이다’ 전시회에 초대되었고, 갤러리 방문 당시 바닥에 앉아서 작품과 동화되어 쉬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너무 자유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갤러리에 매료되어 학생을 위한 전시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해서 이루어진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김 관장은 구경숙 작가에 대해 “구 작가는 1960년생으로 홍익대학교와 시카코 미술대학, 크랜북스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9년부터 2010년까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미술과 교수를 역임하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며 “구 작가는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류작가”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 주제인 ‘마킹스(Markings)’는 2001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되는 일련의 작업으로 사진, 디지털, 목판, 회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체를 표현한다”며 “초기에는 혈액, 림프, 물과 같은 세포구조로 이루어진 몸의 물직적 생명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념비적 크기의 인체 이미지는 빛에 노출시킨 여러 장의 인화지위에 현상액에 적신 천을 덮고, 그 위에 직접 드러누워 찍어낸 몸의 이미지들을 조합해 제작했다”며 “짧은 머리카락 같은 실로 뒤덮힌 천은 몸의 압력에 반응해 유동적인 액체의 움직임, 불꽃같은 선들로 뒤엉켜진 인체이미지를 그려냈다”고 소개했다.

김 관장은 “홀스톤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이번 최근 작품들은 인체의 물질적 측면에서 정신적인 측면으로 작가의 관심이 집중된 두상이미지를 셀락(니스를 만드는 천연 수지)을 이용해 유기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과 질감을 살린 목판작업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유권자 금품살포 논란
  2.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3. "꽃보다 출동조끼"… 부부의 날 앞두고 만난 의용소방대 부부
  4.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5. [기고] 오래된 시간을 지키는 일, 21세기 소방의 역할
  1.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눔
  2. K-water 금강유역본부, 선제적 물 재해 대응 본격화
  3. 갈수록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 세종교육청 '사회정서교육' 온 힘
  4. 충청권 5·18 민주화운동 참여 28명 유공자 인정 눈길…시민적 관심 필요
  5. 밝은누리안과병원, 환자 맞춤 봉사 실천한 장기근속자 포상

헤드라인 뉴스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충청권을 나란히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정치권 불문율 속 여야 선봉장들이 이날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 견제 프레임을 들고 대전에서 출정식을 연 것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여야가 충청권에서 대충돌 하며 본격 세(勢) 대결에 돌입한 것인데 금강벨트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6·3 대전시민 승리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장우..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