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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양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두산 타선에 홈런 3개를 허용하며 4-1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올시즌 두산에게 11패(2승)를 당했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1회 4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회까지 버텨줬다. 다만 이태양은 1회에 이어 6회 에반스에게 또다시 홈런을 내주며 6실점했다. 한화 타선은 1회와 5회 각각 2점씩을 보태며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6회와 7회 득점기회를 놓치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52승3무62패를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8위 롯데와 9위 삼성에 1경기차로 추격을 당했다. 4위 SK와 5위 LG에는 3.5경기차를 유지했다.
한화는 1회 공격에서 2점을 만들어냈지만, 곧바로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1회 초 정근우의 볼넷과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태균이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적시2루타를 터트렸다. 하지만 한화는 1회 말 1사 만루에서 선발 이태양이 오재일에게 중견수 앞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후 에반스에게 역전 스리런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순식간에 2-4로 점수가 뒤집혔다. 3볼1스트라이크로 카운트가 몰린 상화에서 던진 140km 직구를 제대로 공략당했다. 이후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5회까지 실점없이 막아냈다.
한화 타선은 5회 초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에 성공했다. 5회 초 2사 후 이용규가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대타 송광민의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용규의 빠른 발이 돋보였다. 이어 김태균의 볼넷으로 얻은 1,2루에서 로사리오가 중견수 오른쪽어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며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화는 양성의우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차일목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화가 6회 공격에서 역전 찬스를 놓쳤자 두산이 바로 앞서 나갔다. 6회 초 선두타자 하주석의 2루타와 장운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믿었던 정근우와 이용규가 연속해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6회 말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오재일을 중전안타로 내보낸 후 에반스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3볼에서 던진 137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당했다.
한화는 7회에도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1사 후 바뀐투수 김성배를 상대로 김태균과 로사리오의 연속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바뀐투수 윤명준에게 양성우가 2루수 땅볼, 조인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반대로 한화는 8회 대거 실점하며 사실상 경기를 패했다 . 7회 말에는 심수창이 2사 후 오재일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내줬다. 8회 말에는 2사 1루에서 바뀐투수 정재원이 박건우에게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내주며 4-8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정재원은 김재환과 10구 승부 끝에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싹쓸이 3타점 적시2루타를 내주며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한화는 9회 초 공격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고 결국 4-11로 경기를 마무리졌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이어 한화는 심수창이 1.2이닝 1실점, 정대훈이 0.2이닝 무실점, 김용주가 0.1이닝 1실점, 정재원이 0.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중심타선 김태균(2타점), 로사리오(1타점), 송광민(1타점)이 4타점을 합작했다. 특히 김태균인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이용규도 4타수 2안타로 제몫을 해줬다. 잠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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