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전문가' 홍성서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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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전문가' 홍성서 한자리

해외 전문가 등 참여 토론회 … 영국 등 사례 소개

  • 승인 2016-09-27 14:32
  • 신문게재 2016-09-28 16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농업의 생산적 기능을 넘어 다양한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한 돌봄 활동을 통한 각종 사회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 정책적 뒷받침을 위한 국제 행사가 홍성에서 펼쳐졌다.

홍성군은 지난 24일 '치유농업' 관련 선진 유럽 및 일본의 해외 전문가 3명을 비롯한 관련 학계ㆍ보건의료ㆍ농업분야 해당 전문가 50여명을 초청해 치유농업을 주제로 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그간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치유농업' 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및 해외 선진사례 도입을 통한 장기적 활성화 방안 필요에 따라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협동조합 행복농장·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

해외 선진국 사례로 네덜란드의 치유농업 선구자 얀 하싱크(Jan Hassink)박사가 유럽연합(EU) 돌봄농업 지원체계를 소개하고, 영국 케어팜 협회 매니저 레베카 킹(Rebecca King)은 도시민의 다양한 농업체험 활동과 연계한 영국 치유농장 현황을, 일본의 토쿠야 카와테(Tokuya Kawate)교수는 농업 복지 연계 제도 도입과정과 발전 전략에 대해 경험을 공유했다.

토론에서는 지역의 '협동조합 행복농장'의 녹색돌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농업의 복지 기능 및 고용 창출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으며 행사후 사업장 및 인근 지역 공동체 탐방을 통해 상호간 정보교류 및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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