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에 남다른 애정 뽐낸 지역 미방위 위원 7인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대덕특구에 남다른 애정 뽐낸 지역 미방위 위원 7인

  • 승인 2016-10-05 16:19
  • 신문게재 2016-10-05 4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대덕특구 위상 다시 드높여야”

“미래부 대덕특구 인접한 세종시로 옮겨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24명 중 7명이 대전ㆍ충청권과 관련이 있다. 이들은 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먼저, 대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새누리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대덕특구의 연구역량을 늘리고 대덕특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출신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비례)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대덕특구와 인접한 세종시로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대전ㆍ충청권에 대덕특구가 있는 만큼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며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은 법과 원칙에 따른 문제로 빠른 시일 내에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기초과학연구원 초대 원장 출신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비례)과 충북 청원 청원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도 출연연 연구원들의 연구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출연연 연구자들의 연구 현장 자율성과 창의성을 위해 출연연을 기타공공기관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의원은 “출연연이 비정규직을 줄이고 학생연수생을 늘리고 있다”면서 “국가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의 연속성, 연구자의 노하우 증진 등을 위해 이같은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연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출연연 내 연구원 기술료 분배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 한밭중과 대전고를 졸업한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서울 송파을)은 대덕특구 중에서도 큰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최 의원은 “막대한 국민 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예산 낭비 등을 막아 달라”고 주문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대전ㆍ충청권 관련 미방위 위원 7인

새누리당 이은권의원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