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진 대응 종합대책 마련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지진 대응 종합대책 마련

  • 승인 2016-10-10 11:39
  • 신문게재 2016-10-10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시는 지진 대응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지진에 대비해 시설물 내진보강을 가속화한다. 공공시설물 790곳 가운데 시는 내진 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444곳 성능 평가 후 건축물과 교량 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진설계율 100%을 목표로 내년 56억원을 재난관리기금으로 확보, 오는 2030년까지 886억원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강제조항이 없고 미미한 인센티브에 내신설계가 저조한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세 감면과 건폐율·용적률 확대 등을 홍보하고 지진안전성 인증제도 도입 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또 시청사와 한빛대교 등 8곳에 설치된 지진가속도 계측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진 분석에 활용하는 동시에 위험지역내 폐쇄회로(CCTV)와 방송설비 등 재난 예·경보 시설 96개를 확대 설치해 신속한 전파 체계도 만들기로 했다.

지진 대응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 훈련과 홍보도 강화된다.

직장교육과 민방위대, 통·반장 교육에 지진 대응 교육을 시행하고,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민 참여 지진대응 훈련을 의무화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시민들이 지진 대응 요령을 쉽게 접하도록 인터넷과 방송, 전광판, 소식지 등 대중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리플릿과 그림전단, 스티커 등도 제작해 친숙한 분위기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등 외부 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도 병행한다.

김영호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으로 인해 우리지역에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지진 대비책을 하나하나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