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첫 '야생진드기' SFTS 환자 양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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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첫 '야생진드기' SFTS 환자 양성 확진

  • 승인 2016-10-10 15:06
  • 신문게재 2016-10-10 8면
  • 내포=맹창호 기자내포=맹창호 기자
가을철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감염사례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처음 확진됐다.

10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일 농업에 종사하는 80대 여성 A씨가 SFTS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환자로 확인됐다”며 “야외활동 중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처음 규명돼 국내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현재로서는 예방백신이 없다. 4∼11월 전국에서 환자가 발생한다.

SFTS에 감염되면 6∼14일간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치사율은 12∼30%로 사람끼리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SFTS 확진 업무를 이관 받아 78건의 검사를 했는데 이번에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013년 36건(사망17명), 2014년 55건(사망16명), 2015년 79건(사망21명) 등 전국에서 발생과 사망자가 증가추세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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