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일 축제계장 “기념축사 등 줄이고 관람객 편의 최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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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일 축제계장 “기념축사 등 줄이고 관람객 편의 최대화”

  • 승인 2016-10-10 18:14
  • 신문게재 2016-10-11 1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5번째의 효문화뿌리축제를 함께한 중구청 문화체육과 김수일<사진> 축제계장은 올해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 된 축제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함께 축제를 준비한 직원들과 감동을 나누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번 효문화뿌리축제가 더 나아져야 할 점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했다. 축제를 마친 김 계장을 지난 7일 만났다.

-축제를 마친 소감이 어떤가.
▲성황리에 축제를 마쳐서 기쁘다.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 동안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도 좋고 관람객도 많아서 더 힘을 얻어서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를 준비하며 청장님을 비롯한 중구청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면서 내부 결속력도 다져진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기존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효'라는 무형 자산을 가지고 해마다 업그레이드된 품격있는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 기존 큰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을 추가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해 축제를 결산하면서 보완·개선사항으로 지적된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기 위해 애썼다. 먹거리 장터에 물이 안 들어와서 어려운 점을 올해 완전히 보완했다. 수변무대에 햇빛이 내리쫴 관람객의 활동에 제약이 있다고 판단해 올해는 햇빛가리개를 설치해 편의를 살폈다.
또 올해는 전체적인 축제장소를 확장시켰다. 공원 입구로 들어오는 길에 주제관을 설치해서 축제 분위기를 배가했다. 많은 사람이 새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첫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축제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LED등을 설치해 '빛을 거리'를 조성한 것도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아쉬운 점도 있을 텐데.
▲문중이 늘어나면서 동선을 좀 더 꼼꼼하게 챙겼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편의에 많은 부분을 맞추려고 했다. 행사에서 축사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관람객을 위한 것인지 생각하고 많은 부분을 영상으로 갈음하려고 했다. 축제날 햇빛이 강해서 더위를 토로한 부분이 있었는데 내년에는 그 부분을 더 개선해야 할 것 같다. 썬캡이나 물 같은 편의를 제공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다른 건 기존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챙겨서 어느 부분까지는 해결되는 부분이 있었다. 다만 올해 축제기간 동안 전국에서도 많은 행사가 열려서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참가팀 모집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보다 참가 동아리가 줄어든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뿌리공원 특성상 주차 공간 확보에 한계가 있는데 최대한으로 공간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완벽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전체적인 평가를 한다면.
▲큰 틀에서 첫째 날은 문중 퍼레이드, 둘째 날은 청소년화합의 장, 셋째 날은 동주민화합의 장 이렇게 갔는데 그러다 보니 실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왔다. 자체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문중 퍼레이드를 비롯해 문중 체험관이 많이 활성화 된 점도 좋게 보고 있다. 문중 체험관에서 3일 동안 관람객을 위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어떤 문중에선 방문 선물과 시간대별 퀴즈를 준비했는데 알찬 준비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년에도 잘 되는 체험관을 벤치마킹해서 다른 문중도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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