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중 시 노조위원장 “조합원의 창과 방패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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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중 시 노조위원장 “조합원의 창과 방패될 것”

  • 승인 2016-10-11 17:19
  • 신문게재 2016-10-11 8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김진중<사진> 대전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 조합원의 권리를 지키는 창과 방패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1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저와 제5대 노동조합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가치 기준은 오로지 조합원의 권익과 보호로, 이 기준만을 가지고 생각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에 열린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삼자구도였음에도 역대 최다 지지율인 73%를 얻으며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기본을 지키고 실천하는 노동조합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이 배경으로 꼽았다.

조합원들은 조합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동시에 행동하는 위원장을 원했다는 뜻이라는 게 김 위원장의 해석이다.

김 위원장은 다른 공약에서도 조합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약속한 것도 이 맥락에서다.

김 위원장은 거듭해서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에게나 허리를 굽힐 것”이라며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상대가 누구이든지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또 “흐트러져있는 조합을 추스리고 마음을 돌린 조합원들을 다시금 모셔올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각 실무 부처의 현장을 직접 찾아 조합원들의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고 부언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과연봉제에는 강한 반대의 뜻을 보였다.

사기업의 논리를 공공기관에 적용할 경우, 그 피해는 결국에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시민이 피해를 보게된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해 “최연소 행정고시 패스자이자 행정의 달인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다만, 바라건데 직원 인사 문제나 복지 문제에 세심하게 배려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위원장직에 취임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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