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헬스뷰티] '몸짓'으로 보내는 메시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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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헬스뷰티] '몸짓'으로 보내는 메시지 읽기

보디랭귀지는 제2의 언어, '대화중 추임새' 호감 상승

  • 승인 2016-10-13 11:53
  • 신문게재 2016-10-14 10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원장)
▲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원장)
사람은 생각보다 감정이 표정과 몸짓으로 잘 들어나고 잘 읽히는 존재다. 바디랭귀지는 비언어이자 제 2언어가 될 만큼 국적이 달라 말이 통하지 않아도 표정과 몸짓으로 알아듣게 한다.

타인에 대한 첫 인상은 말을 하기도 전에 10분의 1초라는 찰나의 순간으로 이루어진다. 나의 첫인상을 좋게 남길수 있는 몸짓의 심리학을 알아보도록 하자. 예스를 이끌어 내는 몸짓들이 있다. 다정다감한 눈,겸손하고 따뜻한 손동작, 살짝 웃고있는 입꼬리, 모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보다 대놓지 않고 상대방에게 진실로 호감을 전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배꼽'이다. 배꼽이야말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 머물고 싶은 곳이나 떠나고 싶은 곳을 정확히 알려준다고 한다. 배꼽을 잘 활용한 사람은 바로 빌 클린턴이었다. 그는 사람들과 악수를 할 때 배꼽이 있는 몸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돌린 다음 악수를 청했다. 그것이 바로 상대가 긴장을 풀고 마음을 터놓게 만드는 요인이 된 것이다.

대부분의 유명인사들은 악수할 때 내미는 손만 상대방을 향할 뿐, 완전히 상대방을 향해 돌리지 않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럼 몸짓으로 보내는 메세지들은 무엇이 있을까?

손으로 OK사인을 자주하는 사람으로는 스티브잡스가 있다. 이는 정확한 사고를 소유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계산이 철저한 사람임을 과시하고 싶을때 나오는 제스쳐이기도 하다. 대화 도중 코를 자주 만지는 사람은 상대방과의 대화가 불편하다는 뜻이다.

반면, 얘기도중 상대방이 발끝을 톡톡 치는 동작은 당신과의 대화가 기분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시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은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 경우이다.

보통 말하는 속도가 빠르며 활력이 넘쳐 대화를 주도하고,이미지들이 빠른 속도로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들은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위를 잠깐씩 쳐다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마음속 이미지를 보기위해 마음의 눈을 향해서 시선을 돌리기 때문이라 한다. 시각적으로 사람과 대화를 나눌때는 종종 위를 쳐다봐주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겠다. 이밖에도 많이들 알고있는 대화중 추임새를 넣어주며 상대방말에 공감해주기, 눈마주치며 그때그때 고개 끄덕여주며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호응해 주면 호감형의 인상이 된다.

작은 표정과 몸짓 하나도 인간관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이또한 작은 노력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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