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41주년 행사, 독특한 ‘취봉상’ 수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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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41주년 행사, 독특한 ‘취봉상’ 수여 이어져

  • 승인 2016-10-16 11:49
  • 신문게재 2016-10-16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표준연, 13일 41주년 기념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4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김재완 책임연구원), 논문상(유은아 선임연구원ㆍ김민석 책임연구원ㆍ배명호 책임연구원), 공적상, 봉사상, 특별상, 우수포스닥 표창, 표준 동문상, 9월 이달의 KRISS인상 등을 수여했다.

특히, ‘취봉상’이라는 포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 상은 제5대 원장을 역임한 박승덕 전 원장이 기부한 재원으로 훌륭한 성과를 낸 직원에게 포상하는 상이다. ‘취봉’은 박승덕 전 원장의 호이며, 이 상은 올해로 22번째를 맞았다. 이날 취봉상 수상의 영광은 이용호 생체신호센터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이 박사는 뇌자도 측정장치 제작기술을 개발해 지난 4월 호주 기업 컴퓨메딕스사에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했다.

당시 기술이전에 따른 기본기술료는 12억원이며, 기술 실시기간 동안 3.5%의 경상기술료를 받게 돼 앞으로의 기술료 수입은 300억원으로 평가된 바 있다. 뇌자도 장치는 뇌신경회로의 미세한 전류에 의해 발생하는 자기장 신호를 측정하는 장비로 뇌기능 연구 및 기능성 뇌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박승덕 전 원장은 이날 취봉상을 시상하고자 표준연을 찾았다.

박 전 원장은 “나는 표준연에 소장으로 들어와 원장으로 퇴임을 했는데 이는 표준연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제조업의 발달을 위해 국가표준의 기틀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중심에 있는 KRISS인은 자부심과 노력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권동일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KRISS는 40여년 간 국가성장의 원동력이자 세계측정표준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했으며, 이것이 표준가족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면서 “우리의 우수한 측정표준 및 측정기술이 어디에 필요한지 탐색하고 성과로 나타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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