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원장 “문화유산의 도시… 살아있는 박물관”

  • 문화
  • 문화 일반

나태주 원장 “문화유산의 도시… 살아있는 박물관”

  • 승인 2016-10-16 11:51
  • 신문게재 2016-10-17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나태주 원장 인문학 콘서트

▲ 나태주 공주시문화원장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나태주 공주시문화원장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인도에는 겐지스강, 중국에는 황화강이 있듯 공주에는 어머니와 같은 금강이 있습니다.”

한반도 인류의 여명기를 공주 땅에 열고, 때론 공주의 자연과 때론 공주의 역사·문화와 어우러지며 지역의 뿌리가 되어온 강. 공주의 중심부를 수놓으며 흐르니 아름답고, 문명을 꽃 피우니 살기 좋은 곳 공주에 금강이 흐른다.

풀꽃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곳곳에 찬란한 백제 시대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 유물·유적이 많은 역사·문화의 도시 공주를 이렇게 소개했다.<사진>

나 원장은 15일 곰탑 야외무대에서 충남문화재단의 '이제는 금강이다' 프로젝트 공주 탐방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 강사로 나서 백제인의 숨결이 묻어난 공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어 공주시 금성동과 신관동 전막교차로를 연결하는 공주 금강철교(등록문화재 제232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금강 위로 지나가는 금강철교는 1933년 개설해 83년의 세월이 묻어 있는 다리로, 개설당시 한강 이남에서 가장 길었던 다리다.

나 원장은 “공주에는 80년을 넘게 한자리에서 공주시 금성동에서 금강을 가로질러 신관동의 전막으로 연결되는 철교가 있다”며 “이 다리는 6.25 전쟁에서 교량 3분의 2 상당이 파괴돼 1952년 복구되는 등 아픔을 갖고 있는 다리이자 백제의 숨결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충청의 젖줄인 금강을 품고 있는 공주가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살아있는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공주라 하면 보통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백제의 문화유산이 떠오르지만, 공주에는 그 이전과 이후에도 각 시기를 대표하는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공주는 도시전체가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1.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2.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3.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4.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