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간제 교사 절반이상 담임맡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 기간제 교사 절반이상 담임맡아

  • 승인 2016-10-19 15:24
  • 신문게재 2016-10-19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3년간 기간제 교사 비율이 개선된 곳은 전국 3개 지역에 불과

대전지역 초ㆍ중ㆍ고교 기간제 교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담임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교사 비율도 해마다 늘고 있어 불안정한 기간제 교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오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교육청별 정규교사 및 기간제 교사 담임 현황’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기간제 교사는 2014년 1250명에서 2015년 1259명, 2016년 1343명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기간제 교사 비율도 10.1%에서 10.3%, 11.0%로 매년 늘고 있다.

충남의 기간제 교사 비율도 2014년 9.0%, 2015년 9.4%, 2016년 10.2%를 기록했으며 충북은 같은 기간 8.0%, 8.4%, 7.8%로 집계됐다.

세종은 2014년 5.1%에서 2015년 4.4%로 다소 줄었다가 2016년 5.9%로 다소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전체 교사 중 기간제 교사 비율은 2014년 11.1%(4만2916명), 2015년 11.5%(4만4018명), 2016년 11.4%(4만3472명)로 개선되지 않고 줄곧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 비해 개선된 교육청은 인천, 경기, 충북 등 단 3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14개 지역은 오히려 기간제 교사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기간제 교사 비율이 늘면서 기간제 교사 가운데 담임을 맡고 있는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대전지역의 기간제 교사의 담임 비율은 2014년 46.8%에서 2015년 51.2%, 2016년 54.0%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만 전체 기간제 교사 134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25명이 현재 담임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2014년 49.2%였던 기간제담임교사 비율은 2015년 53.8%, 2016년 53.8%를 기록했으며 충북은 같은 기간 49.7%에서 52.9%, 59.6%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충북의 기간제담임교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세종은 2015년 27.7%에서 2015년 35.7%로 다소 늘었다가 2016년에는 28.3%로 다시 줄었다.

기간제 교사 중 담임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59.6%), 경북(55.9%), 대전(54.0%), 충남(53.8%)의 순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교육재정을 옥죄니 기간제 교사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신분이 불안정한 기간제 교사 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2.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3.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