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란 여성가족과장 “W감성으로 편안한 도시 만들어갈 것”

김금란 여성가족과장 “W감성으로 편안한 도시 만들어갈 것”

  • 승인 2016-10-24 11:04
  • 신문게재 2016-10-25 1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 시티 인] 대덕구 '여성친화도시조성'

대덕구가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까지 김금란 여성가족과장<사진>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여성가족과가 있어야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을 공모할 수 있었던 구는 지난해 1월 여성가족과를 신설했다. 그 중심에 김 과장이 있었다. 본격적인 사업 계획부터 공모, 사업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여성친화도시 대덕구를 위해 안팎으로 애쓰고 있는 김 과장을 지난 21일 만났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계획은 어떻게.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박수범 구청장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여성가족과를 신설하고 구의회와도 잘 얘기가 돼 조례를 제정했다. 시에서 공모한 여성친화도시사업에 응모했는데 '도심속 걷고 싶은 옛길 조성'이 선정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여성친화도시의 장점은.

▲여성친화도시는 구민 입장에서 지역 여성의 수요, 필요를 최대한 반영해서 구에서 실시하는 정책에 '여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업에 적용이 되는데 작은 예로 축제장이나 공원의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여성친화도시조성의 한 부분이다. 여성의 세심한 시선에서 바라본 정책을 실현했을 때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을 시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여성친화도시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범위가 넓다. 전체를 포괄하는 사업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전파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홍보에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 내년부턴 주민 교육을 통해 여성친화가 무엇인지, 그 혜택이 여성뿐 아니라 모든 구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홍보·교육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우리 구의 비전과 목표가 'W감성 DNA 공유도시 대덕구'인데 여성의 감성으로 의견을 듣고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모두가 공유하면서 편안한 공유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 기존의 남성중심이었던 지역정책을 여성친화적인 부분으로 바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 공무원 조직 내부부터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구민 수요를 반영하겠다. 민관 협력 사업이 중요한 만큼 주민과도 계속해 소통하면서 5년 후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싶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