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사회 “정상화 더 지체하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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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사회 “정상화 더 지체하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

  • 승인 2016-10-25 16:15
  • 신문게재 2016-10-25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최근 열린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철도노조원. 연합뉴스
▲ 최근 열린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철도노조원. 연합뉴스


성과연봉제 직원들에게 더 유리

노조는 파업 철회하고, 경영진은 이번주까지 복귀 직원 선처


철도파업 29일째인 25일 코레일 이사회(의장 조석홍)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교통불편과 국가경제 손실을 장기간 가중시킨다면 신뢰와 사랑을 잃게 된다는 것은 자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성과연봉제는 개인별 평가가 아닌 소속별 평가로, 도입하지 않으면 인센티브를 못 받고 임금도 동결되는 등 많은 불이익이 예상돼 의결한 것”이라며 “더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더 많이 보상해 생산성을 높이고 일터를 안정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 등 사정 변경이 생길 경우 규정 개정 전후의 보수차액과 함께 성과연봉제 도입 기관으로 지정돼 지급된 임금인상분, 추가 성과급 등을 반환하는 내용을 부칙에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내에 복귀하는 직원들을 선처해 줄 것을 경영진에 권고했으니 노조 집행부는 당장 파업을 철회하고 직원들도 바로 복귀하길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이사회는 “파업으로 막대한 국민 불편과 국가경제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국민이 인내심을 갖고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더 안전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최근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 연합뉴스
▲ 최근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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