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시스템, 자동화시스템 강자로 ‘우뚝’

  • 경제/과학
  • 기업/CEO

청호시스템, 자동화시스템 강자로 ‘우뚝’

  • 승인 2016-10-27 14:53
  • 신문게재 2016-10-27 6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기술력 인정받아 유망중소기업 선정되기도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 있는 (주)청호시스템(대표 박남용·사진)은 앞서가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자동화시스템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다.

청호시스템은 공장자동화(FA·Factory Automation) 분야의 자동제어, 계측제어 등을 구축하기 위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MMI 시스템의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장자동화와 관련해 로봇이나 자동창고, 컨베이어 등의 시스템 설계, 제작, 시운전 서비스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자동제어반, 배전반, 분전반, 인버터의 설계 및 제작, 생산에 관한 KS Q/ISO 9001:2008’ 인증, 올해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1998년부터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호시스템은 자동화시스템에서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인 터미널블록의 노화·진동에 의한 볼트 풀림에 의한 저항 증가로 화재 발생 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터미널블록에 대한 특허 2건(삽입형 발열 식별기 커넥터, 나사형 발열 식별기 터미널블록)을 출원하기도 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공장자동화의 부품이나 시스템의 고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고장예지 및 건전성관리(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청호시스템은 최근 유성구 관평동에서 문지동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며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남용 대표는 “세계 기업환경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청호시스템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새로운 기술창출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일조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