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총리 대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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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 대전 온다

  • 승인 2016-10-27 15:05
  • 신문게재 2016-10-27 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늘푸른한국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축사
최순실 게이트 성명 등 정치재개 움직임
대선출마 메세지 전할까 촉각


충청대망론 한 축인 정운찬 전 총리가 28일 대전을 찾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구 둔산동 오페라 웨딩홀에서 늘푸른한국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 축사를 한다.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경제학자로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동반성장론을 들로 전국 순회 특강 등을 진행하는 그는 그동안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등 제3지대에서 내년 대선과 관련해 러브콜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일년도 더 남았다”, “다음에 이야기 하자”라는 식으로 즉답을 피해왔다.

이런 가운데 정 전 총리는 최근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개인 성명을 내는 등 정치행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25일 “권력비리 덮으려는 임기 말 대통령 주도의 개헌에 반대하며 특검 구성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대전 방문이 주목받는 이유다. 정전 총리와 함께 이날 창당대회에는 최병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늘푸른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시안과 향후 정치일정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또 대전시당 창당을 시작으로 12월초까지 전국 17개 시ㆍ도당 창당대회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이번 최순실 게이트는 87년 개헌 이후 정권마다 반복되고 있는 국정농단과 권력부패라는 5년 단임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새로운 헌법을 통해 국정 권력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현 정치체제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한국당은 ▲4년중임 분권형대통령제 개헌 ▲행정구역 개편 ▲동반성장 ▲남북자유 왕래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내년 1월 11일 공식 창당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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