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연주자 송정언 독주회 ‘인연’

  • 문화
  • 문화 일반

가야금연주자 송정언 독주회 ‘인연’

  • 승인 2016-11-01 15:23
  • 신문게재 2016-11-01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11월 4일 충북 청주아트홀에서 개최

재즈 세션, 판소리 명인, 수필가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가야금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충북 청주시 청주아트홀에서‘인연(因緣)’이란 주제로 가야금 독주회를 연다.

이번 가야금 독주회 ‘인연’은 2011·2013·2015년 독주회 이후 4번째 독주회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재즈 세션과 판소리 명인, 수필가를 게스트로 초대해 함께 무대에 선다

재즈 세션으로는 재즈피아니스트 윤정로(헤리티지 소속)와 드러머 고중원, 베이시스트 이준현이 출연하며, 판소리 명인으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윤진철 명인이 출연한다.

수필가 이은희는 가야금의 인연에 대한 수필을 직접 낭독해 주제에 대한 이해와 분위기를 더욱 심취할 수 있게 했다.

송정언은 이번 연주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재비금, 바다와 파도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바다의 노래, 춘향이의 신세한탄을 그린 쑥대머리,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해, 베싸메무쵸, Fly Me to the Moon 등 다양한 곡들로 관객들에게 그녀의 손끝에서 시작된 가야금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한편, 송정언은 세종국악관현악단 출신으로 국내와 해외서 국악을 알리고 있다. 제17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명인부 종합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