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원장 임기 완료 코앞, 아직 선임 계획 없어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에너지연 원장 임기 완료 코앞, 아직 선임 계획 없어

  • 승인 2016-11-02 15:39
  • 신문게재 2016-11-02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다음 주 이사회 예정, 그러나 선임안 다룰 계획 없어

최근 과기계 수장 논란에 불안감 고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원장 임기가 완료가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아직 신임 원장 선임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자진 사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연임 불허 등 잇단 과학기술계 수장 논란에 이어 또다시 지연되면서 안팎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일 NST에 따르면, 에너지연 현 원장의 임기는 오는 6일 끝나지만, 아직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 계획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기 종료 후인 오는 9일 임시이사회가 예정돼 있지만, 에너지연 신임 원장 선임 관련 안건은 포함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NST 관계자는 “다음 주에 임시이사회를 열 계획”이라면서도 “아직 부처 간 협의가 되지 않아 에너지연 신임 원장 관련 안건이 포함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신임 에너지연 원장 3배수 후보는 강용혁 에너지연 책임연구원, 곽병성 SK이노베이션㈜ 고문, 정헌 에너지연 책임연구원(가나다 순)이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에서 최종 3배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대덕특구 관계자는 “임기에 딱 맞춰 신임 원장이 선임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었지만, 이번에는 최근에 벌어진 일련의 과학기술계 수장 논란 때문에 우려스럽게 바라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잇단 기관장 선임 과정 등에 비춰보면 이번에도 아무도 예측 못 한 갑작스러운 결정이 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이럴수록 과학기술인들은 연구 의욕을 잃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