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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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승인 2016-11-15 12:15
  • 신문게재 2016-11-15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4교시 한국사영역 필수 및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 방법 숙지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중구 문화동 대전동산고에서 2학년 재학생들이 고3 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며 수능대박이란 글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중구 문화동 대전동산고에서 2학년 재학생들이 고3 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며 수능대박이란 글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수험생이 응시과정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

4교시 실시되는 한국사영역 및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영역으로, 특히,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영역은 응시가 필수며, 응시하지 않는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화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영역 후 이어지는 탐구영역에서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4교시에는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문제지 유형(가형,나형) 및 문형(홀수형,짝수형) 확인을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 나형)과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ㆍ3교시 영어영역ㆍ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만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가형, 나형) 또는 문형(홀수형, 짝수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며,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ㆍ5교시는 유형 및 문형의 구분이 없으며, 시험특별관리대상자에게는 홀수형 문제지만 배부된다.

또한, 매년 답안지에 문제지의 문형 또는 수험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답안지 작성 시 문제지 문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타 유의사항

3교시 영어영역은 본령 없이 듣기 평가 안내방송에 따라 시작되므로 착오 없도록 하고, 시험 중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조용히 손을 들어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수험생은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시험실을 무단이탈하는 경우에는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다만, 시험시간 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복도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학생과 동성의 복도감독관이 동행해 이용할 칸을 지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평가원과 교육청에서 제공한 수험생 유의사항 유인물과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사전교육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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