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택 국도 개통… 충청권ㆍ수도권, 하나의 생활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세종∼평택 국도 개통… 충청권ㆍ수도권, 하나의 생활권

  • 승인 2016-11-16 10:26
  • 신문게재 2016-11-16 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새 남북 간선도로망 구축… 통행료 2800원 절감, 5~8Km 단축 효과

세종시에서 충남 천안ㆍ아산시를 거쳐 경기도 평택시까지 연결하는 국도 43호선(46.5km) 구간이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대전국토관리청은 18일 오후 2시 평택시 안중읍 소재 평택대교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연다.

자동차 전용국도로 건설된 이 도로는 2002년에 착공해 2013년 세종~천안, 2015년 천안~아산 구간에 이어 이번에 아산~평택 23.2km 구간이 개통되면서 충청권과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었다. 총사업비는 1조 513억원으로, 4~6차선이다.

도로 개통으로 서울~세종 통행시간이 주말에는 29분(142→113분), 출ㆍ퇴근 시간대에는 25분(135→110분)이 단축될 것으로 국토청은 보고 있다. 경부선ㆍ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지ㆍ정체 구간인 천안∼수원과 서해대교∼화성도 일부 완화되고, 인근 도로의 통행속도도 5km/h 빨라지는 등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또 2017년 이전이 완료되는 평택 주한미군기지의 병력과 물자 수송로 역할을 수행하며, 인근 평택∼고덕국제화산업단지, 아산신도시, 세종시와도 가깝게 연결돼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인천과 광명, 안산, 수원, 충남 서부쪽 화물수송의 중심축으로도 자리매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통 도로는 남측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남풍세 나들목과 북측으로는 평택~화성 고속도로의 오성 나들목에 직접 연결되는 등 무료도로 구간이 신설되면서 고속도로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2800원이 절감되고 운행거리도 5~8km 단축될 것이다.

국토부와 대전국토청 등은 도로 개통으로 국내 물류산업이 발전하고 충청권과 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을 만들어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국토균형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구오 만두' 팝업 진행
  2. '관광+맛집+숙박' 3박자 갖춘 세종시 전의면에 오면
  3. 정부합동 특별감사반, 농협중앙회·재단 추가 조사
  4. '제3기 아산시 먹거리위원회' 출범
  5. 아산시, 소외 지역 '그물망식' 하수도망 구축 방침
  1. 아산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2. 아산시 온양5동행복키움, '건강 UP , 행복 드림'
  3. 대전·충남 집값 올해 들어 연속 하락세… 세종은 상승 전환
  4. 국회세종의사당 밑그림 담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본격화
  5. ‘광역통합·5극 3특’ 재편, 李 “쉽지 않다… 국민 공감·지지 중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 충남 통합 입법정국…與野 협치 복원 시급

대전 충남 통합 입법정국…與野 협치 복원 시급

대전 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논의를 코앞에 둔 가운데 충청 여야의 실종된 협치 복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정 지원과 특례 범위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사사건건 대립하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논의 테이블을 차려 간극을 좁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향후 입법과정에서도 강대 강 대치가 계속된다면 통합 동력 저하는 물론 자칫 충청 미래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한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6·3 지방선거 통합단체장 선출, 7월 1일 공식 출범이..

"아이들 많은 주거권에 345㎸ 고압선 납득 안돼" 대전 노은동 주민들 반발
"아이들 많은 주거권에 345㎸ 고압선 납득 안돼" 대전 노은동 주민들 반발

한국전력이 충남 계룡시에서 천안까지 345㎸ 초고압 전력선 2회선의 최종 노선을 111명으로 재구성될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할 예정으로 주민대책위원회가 추천한 인사가 위원회에 참가시켜 달라는 요구가 제시됐다. 한전은 최적경과대역에 폭이 좁은 곳에서는 후보 노선 2개, 폭이 넓은 구역에서는 3~4개의 후보 노선을 위원회에 제시해 최종 노선을 올 상반기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주민센터에서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계룡시 두마면 신계룡 변전소부터..

이 대통령 "양도소득세 중과 연장 고려 안 해"… 똘똘한 한채 서울 쏠림 우려
이 대통령 "양도소득세 중과 연장 고려 안 해"… 똘똘한 한채 서울 쏠림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상반기 종료 예정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조치와 관련해 연장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다주택자들이 '똘똘한 한 채' 전략에 따라 비규제지역부터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지방 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SNS에 "5월 9일 만기인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그동안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대통령이 직접 교통정리를 한 셈이다. 이는 양도세 중과 제도를 활용해 시장으로 매물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