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창립 49주년 비전 선포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K-water 창립 49주년 비전 선포

  • 승인 2016-11-16 15:26
  • 신문게재 2016-11-16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16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열린 K-water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 16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열린 K-water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16일 대전 본사 강당에서 창립기념식

기후변화 대응과 통합 물관리 등 10대 핵심과제 추진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세상을 흐르게 하는 힘’이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고 미래 5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공사는 창립일인 16일 대강당에서 이학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물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물관리 강국 실현 주도를 목표로 ‘미래 50년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수자원과 수도, 수변사업간 시너지 창출과 국가 물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전략과 기능전략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힘을 모아 추진할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대외적으로는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과 권역별 통합 물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믿고 마실 수 있는 맞춤형 수돗물 서비스 실현, 지방상수도 참여 확대와 광역-지방상수도 단계적 통합 추진을 선정했다.

또 수자원과 수도, 수변사업의 융복합을 통해 특화된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원가절감ㆍ생태친화형 수상태양광 개발과 수열에너지 등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물산업 플랫폼 구축해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민간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해외사업 내실화와 함께 남북 수자원 협력사업 구체화 등 통일사업 진출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대내적으로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 핵심역량을 보유한 문 전문가 육성 등을 강조했다. 또 핵심기능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립해 재무 건실화를 추진하고 공정한 인사와 세계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물은 세상을 흐르게 하는 힘”이라며 “수계별 통합 물관리 실현과 관련 중소기업 육성, 물을 통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최고의 기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이학수 사장이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을 흐르게 하는 힘’ 문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이학수 사장이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을 흐르게 하는 힘’ 문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0시 개표율 5.56%… 이재명 45.61%, 김문수 46.30%
  2.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1시 개표율 23.11%… 이재명 47.77%, 김문수 44.03%
  3.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세종시 최다 득표 읍면동은
  4.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2시 개표율 51.53%… 이재명 49.03%, 김문수 42.60%
  5. '세종시=행정수도' 지위 부여… 이재명 정부의 첫 걸음 주목
  1. 제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득표율 48.77%
  2. 새정부 충청도약 지역인사 입각에 달렸다
  3.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지역 교육계 "교육공약 이행돼야"
  4. 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 확실…3년만의 정권교체
  5. 캐스팅보트 넘어 대선 이끈 충청…'표'도 '이슈'도 쥐었다

헤드라인 뉴스


막 내린 21대 대통령 선거, 이젠 다함께 `충청시대` 실현에 힘을

막 내린 21대 대통령 선거, 이젠 다함께 '충청시대' 실현에 힘을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충청 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 민·관·정 역량 결집이 시급하다. 행정수도 완성, 과학수도 육성으로 집약되는 충청시대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으로 가는 데 충청인들이 짊어질 시대적 사명이다. 앞으로 펼쳐질 새 정부 5년, 대선공약 관철 노력은 물론 충청대망론 실현으로 가는 자강 노력이 충청시대를 여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궐위 선거로 치러졌다. 4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돌입한 60일간의 초..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 투표 참여 이벤트 ‘눈길’ 투표 참여 이벤트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