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내년도 시정 5개 분야 역점 추진 시사

  • 정치/행정
  • 대전

권선택 대전시장 내년도 시정 5개 분야 역점 추진 시사

  • 승인 2016-11-20 12:20
  • 신문게재 2016-11-20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권선택<사진> 대전시장이 경제·과학을 비롯해 5개 분야를 키워드로 한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18일 대전시의회에서의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6기 후반기 남은 기간 조직과 행정의 역량을 보다 일신시키고, 결속을 강화해 대전의 새로운 색깔과 성과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내년 시정에 대한 시의회의 동참·지지를 호소했다.

최우선적으로 경제·과학분야에 대한 드라이브 의지를 보였다.

권 시장은 “경기침체로 다소 투자가 어려웠던 도로와 환경, 철도 분야의 SOC 사업을 확대, 시행하겠다”면서 “지역 경기를 부양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역설했다.

권 시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과학지원 사업 및 하소·안산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 가시화, 로봇산업과 수소신뢰성센터, 햇빛발전소 건설 등 대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의 본격화도 예고했다.

복지·환경 분야 정책에 힘쓰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권 시장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제공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라고 전제한 뒤 대전희망티움센터 전역 확대 운영을 위시해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직업교육,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최적의 재정대책 마련, 도심내 생태휴식 공간 지속 확대 등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교통 분야에 대해서는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선진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을 2022년 개통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환승역인 가칭 용두역도 이에 발맞춰 진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외삼·유성 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지역간 상생을 위한 광역 대중교통체계의 차질없는 구축도 다짐했다.

권 시장은 또 청년과 예술인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옛 중앙동 주민센터를 언급하며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2025도시다지인계획과 2030 도시기본계획 정비를 통한 균형발전과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문화 분야 정책 마련을 시사했다.

권 시장은 자치 시정 강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현충원 일대는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의 길로, 산내지구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추모 공간으로 조성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맞닿은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제2기 시민행복위원회 출범과 현장시장실 운영, 정책자문단과 대전시 밴드 활성화 등 경청과 현장행정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