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전략개발포럼]정부 전망있는 일자리 창출… 민·관 촘촘한 연계망 시급

  • 경제/과학
  • 기업/CEO

[대전고용전략개발포럼]정부 전망있는 일자리 창출… 민·관 촘촘한 연계망 시급

  • 승인 2016-11-27 17:37
  • 신문게재 2016-11-28 14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제47회 대전고용전략개발포럼-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좌 장:배진한(충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민진암(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장
-김진엽(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무국장)
-장우영(한국폴리텍Ⅳ대학 교무기획처장)
-류영순(경찰전직지원대전센터장)

▲민진암 본부장=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 방안과 활성화 중심으로 발표주제를 좁혀 논의했다면 현장에서 더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민·관이 중장년 재취업을 위해 촘촘한 연계망을 짜는 게 관건이다. 우리 본부는 최근 3년간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에서 30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인턴십사업을 추진해왔다. 구인·구직풀 확보의 어려움, 유사기관과 연계문제, 기업조사의 한계 등을 겪어왔다. 퇴직·전직자 조사에 대한 협조의 강제력,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김진엽 사무국장=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대전시에서 설치·지원하고 배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한다. 취·창업 지원, 교육·상담, 사회공헌활동 연계 및 동아리활동지원 등을 주로 하며 개소 1년만에 4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중장년층 재취업은 시니어 구직자와 기업 간 눈높이 차이, 전일제보다 시간제 선호 등의 측면에서 어려운 점이 많다. 60세이상 정부지원정책은 있으나 50~60세를 위한 정책은 없다는 점도 그렇다.

정부가 전망있는 사업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고 시니어구직자는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정신과 함께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장우영 처장=이른바 베이비부머세대 중에는 자녀와 부양할 부모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 또는 현재의 사회적 위치에서 낮아지는 점을 받아드리기 힘들어하고 근무지, 급여, 위험성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다보니 취업처가 극히 제한된다.

이런 점을 토대로 중장년 재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그간의 업무경력을 노하우로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 생업을 유지하면서 훈련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 중요하다.

▲류영순 센터장=경찰전직지원센터는 40~50세를 대상으로 한 경력개발과정(생애전환기), 퇴직전 5년 퇴직준비 교육(인생설계과정), 퇴직후 재취업과정 등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선 경찰관들은 직무 스트레스와 시간적 여유 불충분 등으로 과정에 참여하는 비중이 작다. 경찰이 아닌 일반 베이비부머들도 생계 등의 문제로 비슷한 문제를 겪는 것 같다.

하지만 베이비부머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이다. 전문성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경력연계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틈새도전형인 일자리를 직업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본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