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련, "2순위 후보자 총장 임용 사유 밝혀달라"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국교련, "2순위 후보자 총장 임용 사유 밝혀달라"

  • 승인 2016-11-29 18:00
  • 신문게재 2016-11-29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국조위에 조사 요청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에 총장공석사태와 비선실세 개입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29일 국교련은 ‘최근 국립대학 총장의 파행적인 임명과 총장공석상태가 비선실세 개입때문이라는 강한 의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요청했다.

우선 장기간의 총장공석상태가 발생한 공주대와 방송통신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현재 공주대는 33개월째 총장이 공석중이며 방송통신대(27개월), 전주교대(22개월), 광주교대(1개월) 등 총 4개 대학이 현재까지 교육부가 무순위로 올린 총장 후보자에 대해 임명제청을 거부하면서 장기간 공석중이다.

공주대의 경우 총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대학의 각종 현안사업 표류와 파장이 이어지고 있어, 총장 공백 사태의 책임을 교육부에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공주대는 지난 2014년 총장 부재 이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학생수 200여명이 감축됐으며, 내년도에 예정돼 있는 2주기 평가에 대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서도 고배를 마시며 총장 공백의 후유증이 큰 상태다.

국교련은 또 2수위 후보자를 총장으로 임용한 내용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1순위 후보자의 임명제청 거부 사유를 비공개한만큼 이에 대한 사유를 밝히라는 취지다. 현재 충남대를 비롯한 순천대, 경상대, 경북대, 한국해양대 등이 2순위자가 교육부의 임명제청으로 총장에 임명된 상태다.

충남대의 경우도 2수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용되면서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교수회가 교육부와 법정 공방이 진행중이며, 총장선거 백서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상황이다.

국교련은 강원대와, 경북대, 한국체육대 등의 행정공백 발생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청했다.

지역의 국립대 관계자는 “총장의 파행적인 임명이나 총장공석상태에 대해서는 비선실세 개입 의혹이 분명히 일고 있고, 이로인한 학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후유증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국립대 총장 임용에 정치적 라인과 비선실세가 개입되는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명명백백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