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호수돈여중·고 탁구연습장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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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호수돈여중·고 탁구연습장 문 열었다

  • 승인 2016-12-06 16:32
  • 신문게재 2016-12-06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 여자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육성을 위한 호수돈여중·고 탁구연습장이 6일 문을 열었다.

호수돈여중·고 탁구연습장은 이전에 급식시설로 활용하던 공간을 대전시교육청과 호수돈여중·고에서 각각 4000여만원과 2000여만원을 지원해 탈바꿈했다.

1980년대 창단된 호수돈여중·고 탁구부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몇 안 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다. 꾸준히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하며 여자중·고 탁구명문교로 자리잡았다.

기존 강당에서 수업을 받는 일반 학생들과 공간을 함께 사용하던 호수돈여중·고 탁구부는 탁구연습장 개관으로 좀 더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됐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이성성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장학관과 박일순 대전시탁구협회 회장, 주금섭 호수돈여고 교장, 임광순 호수돈여중 교장 등 10여명의 내외빈과 30여명의 선수단,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테이브 커팅과 현판식을 한 후 간단한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등을 진행했다.

주금섭 교장은 “부임 후 첫 일정이 전국체전에 출전한 호수돈여고 탁구팀을 격려하는 일이었는데 당시 아쉽게 목표달성을 하지 못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면서 “탁구전용연습장 이름이 ‘적송관’인데 이곳을 쓰는 학생들도 붉은 소나무와 같이 포기하지 않고 올곧고 강인하게 자신을 수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일순 회장은 “호수돈여중·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 탁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있는 팀이다”면서 “앞으로 전용체육관에서 더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려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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