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도로에 지역서 교통사고 40여건 발생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빙판길 도로에 지역서 교통사고 40여건 발생

  • 승인 2016-12-07 16:30
  • 신문게재 2016-12-07 9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추운 날씨에 내린눈 얼어 붙어…4명 사망



진눈개비가 내린 7일 지역에서 미끄러진 차량에 부딪쳐 사망하거나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 40여건이 발생했다.

대설로 지역 내 최저기온이 영하 9.4℃(계룡)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다 눈발이 약하게 날리면서 빙판길에 차량이 쉽게 미끄러지면서 일어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부여군 군수리 부여대교 위에서 1차 교통사고로 도로 위에 있던 1t 화물차량 운전사 구씨(72)가 2차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부여 방향에서 서천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승용차와 1t 화물차량이 충돌했다..

출동한 견인차 사고를 수습하던 중 4.5t 덤프트럭이 미끄러지면서 견인차를 재차 추돌했다.

2차 사고로 도로 위에 서 있던 구 모씨가 차량 사이에 끼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전 10시 40분께는 충남 금산군 군북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179㎞ 지점(통영 기점)에서 2차선 도로에서 차량이 멈춰 도로로 나와있던 전 모(54)씨가 뒤에서 오던 6t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추돌해 사망하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의 차량이 멈춰 있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오전 11시께 부근인 185㎞ 지점(통영 기점)에서 승용차 등 차량 25대가 연쇄 추돌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사고 처리 여파로 인근 고속도로가 1시간가량 정체를 빚었다. 첫 사고 탓에 이중 추돌, 삼중 추돌 등 사고 5∼6건이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모두 차량 25대가 부딪쳤다.

앞서 오전 10시 20분께 세종시 장군면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 방향 남세종 IC 인근에서 차량 12대가 빙판에 미끄러져 충돌했다.

또 오전 9시 40분께 공주시 반포면 마티터널 인근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등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위에 내린 눈과 비가 얼면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속도를 줄이고 주위를 살피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