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AI에 사회·경제적 손실도 ‘억’소리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사상 최악 AI에 사회·경제적 손실도 ‘억’소리

  • 승인 2016-12-19 14:20
  • 신문게재 2016-12-19 2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직ㆍ간접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AI 등 가축 전염병의 확산은 경제ㆍ사회적 손실로 이어진다.

전염병 중에도 AI는 닭과 오리, 칠면조,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가금류)에 감염되는 것으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다.

AI 발생 시 대규모 살처분에 따른 농가와 기업 보상금 등으로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도 불가피하다.

2003년부터 (고병원성)AI로 인해 가금류는 발생 때마다 280만 마리에서 1400만 마리까지 살처분되며 340억 원에서 2400억 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발생시켰다.

나아가 AI는 보상금뿐만 아니라 닭 등 해당 식료품에 대한 가계의 소비심리를 약화시키는 등 경제적 손실이 추가로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AI는 과거보다 확산이 빠른 실정으로 이미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하고 있다.

현재 AI는 전국 65건이 확진, 21건은 간이검사 양성 반응 후 정밀검사 중이다. 살처분은 200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23건이 확진되고 8건이 정밀검사 중이다. 286만 5000마리를 살처분 했다.

도가 현대경제연구원의 AI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자료를 보면 국내 AI 발생 시 유발되는 직ㆍ간접적 기회손실 비용은 최소 4920억 원에서 최대 1조 47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AI 감염이 1652만 마리가 넘으면 농가와 정부의 지출 등 직접 손실과 사료산업 및 육가공ㆍ음식업계의 간접손실까지 모두 4923억 원 상당의 기회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식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은 AI 감염이 4958만 마리를 넘어설 경우 1조 4769억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사회ㆍ경제적 손실은 5000억 원이 훨씬 넘은 셈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