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연타 홈런… 명품 '충남건설'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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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연타 홈런… 명품 '충남건설' 주역으로

  • 승인 2016-12-22 11:17
  • 신문게재 2016-12-23 20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충남개발공사-중도일보 공동 캠페인 충남의 미래가치를 높여라

▲ 당진 수청2지구 조감도<사진 왼쪽>와 보령웅천산업단지 조감도
▲ 당진 수청2지구 조감도<사진 왼쪽>와 보령웅천산업단지 조감도


내포신도시 조성 전체 공정률 72%
복합개발 방식도입… 변경 계획에 반영
블록형 단독주택 민간 공동으로 추진


충남도내 각종 개발사업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도민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2007년 충청남도에서 전액 출자로 출범한 충청남도개발공사가 내년에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충남개발공사는 도정의 주요 정책집행기관으로서 내포신도시 건설 및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농산어촌개발, 공공건축 대행 등 도내 주요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충남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명품 내포신도시 건설 및 조기 활성화 주력= 충남개발공사 주관으로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조성공사는 이제 명품 신도시로서의 완성된 모습을 하나씩 갖춰 나가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내포신도시 조성공사의 1단계 및 2단계 사업을 지난해 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상태로 이는 내포신도시 전체면적의 약 59%인 587만 9000㎡에 해당한다.

또한, 단위시설인 하수처리시설, 지방도 609호선, 공동구, 생태하천 공사도 모두 마무리해 12월 현재 내포신도시 조성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72%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 미분양 용지에 대한 분양률 제고를 위해 신개념 도시개발 기법인 복합(용도)개발 방식 도입을 진행해 현재 관련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개발계획 변경에 용역결과를 적극 반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단독주택 조감도
▲ 단독주택 조감도

특히, 충남개발공사에서 민간과 공동개발로 시범 추진되고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사업은 현재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 15일 성황리에 사업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내년 3월 주택건축공사를 착공해 내년 10월 중 1차 46세대 입주를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인 용봉산 아래, 올 준공한 홍예공원 바로 옆 부지에 조성되는 이번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나 단독주택, 전원주택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주택단지로서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개념 주택단지 랜드마크 부상 기대
보령 웅천산단·당진 수청2지구 사업
3266억 투입…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충실= 충남개발공사는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도민이 만들어준 개발 전문 지방공기업으로서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ㆍ군에서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의 다양한 지역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발굴해 추진 중인 보령 웅천일반산업단지 및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올 들어 공주ㆍ홍성ㆍ태안ㆍ보령 등에서 새롭게 수탁 받아 추진 중인 농촌개발사업, 그리고 서산의료원과 충남 서울학생기숙사 건립 등 최근 2년간 모두 18개 사업을 신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보령 웅천일반산업단지는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일원(무창포IC 인근)에 68만 6000㎡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2019년 말까지 사업비 65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현재 보상 마무리 단계로 지난 9월 착공해 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보령 웅천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보령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당진시 수청동, 대덕동 일원(당진시청 인근)에 47만 8000㎡의 부지에 계획 인구 8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2611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당진시 신청사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개발 시행으로 도시 발전의 축을 변화 시키고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보상률이 약 60%로서 내년 4월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9월에 단지조성공사를 착공 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당진시 유입 인구의 수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충남도 및 시ㆍ군의 공공건축물 건립 대행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월 연면적 9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내포신도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준공돼 공공건축물 준공에 따른 인구 유입을 통한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내포신도시 내 예산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연면적 2700㎡, 지상 3층 규모의 예산군 복합커뮤니티시설은 지난 10월 준공됐다.

▲수요자 중심 경영으로 대외 위상 제고= 충남개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충남개발공사는 도민과 수요자 중심의 경영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강익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의지와 부조리 관행을 척결하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서약서, 자체 직무감찰 등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을 추진해온 결과로 평가 된다.

특히,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한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 시ㆍ도 개발공사 중 2위를 기록한바 있다.

충남개발공사의 3대 비전인 성장률, 고객만족, 청렴도 3BEST 공기업 달성에 더욱 근접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7월 환경부 주관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전국 1500여개 사업장 중 내포신도시가 2위를 기록하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내포신도시 나대지 경관조성을 통한 비산 먼지 억제 및 토사 유출 방지, 다양한 주민참여형 민원해소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 된다.

향후 내포 3단계 사업구간 공사 및 집단에너지공급 시설사업 등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익성 강화 주력= 충남개발공사는 내년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미래 발전 및 새로운 역할과 기능 모색, 충남도정에 대한 기여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농혁신, 경제비젼 등 도정과 연계한 공익사업을 우선 선정해 추진할 계획으로 개발사업을 통해 얻어진 이익의 일정비율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
▲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올해까지 9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 경제적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노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공익위주의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감으로서, 지역발전과 도정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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