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법, 제1회 청소년 법률토론대회 개최

  • 사회/교육
  • 법원/검찰

대전고법, 제1회 청소년 법률토론대회 개최

  • 승인 2016-12-28 16:10
  • 신문게재 2016-12-28 2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 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법률소양ㆍ토론능력 향상


대전에서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토론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전고등법원(법원장 지대운)은 청소년의 법률소양과 토론능력을 배양해 문화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28일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제1회 청소년 법률토론대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대회에는 지역 고등학생 2명이 1팀을 이룬 가운데, 모두 19개 팀(대전 9개, 세종 6개, 아산 2개, 서산 및 논산 각 1개)이 참가 신청을 했다.

우선 예심(논제: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행위를 형사처벌해야 하는지)에서 리서치 능력, 토론자세, 쟁점 분석, 주장의 설득력, 효과적인 반박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8개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다.

본선은 이날 오후 대전고법에서 열린 가운데 대전 3개(대전과학고, 호수돈여고, 용산고 각 1개), 세종 4개(세종과학예술영재고, 세종국제고 각 2개), 아산 1개(배방고) 팀이 참여했다.

8개 본선 진출팀은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댓글 작성 행위를 형사처벌하는 것이 타당한지 ▲낙태 행위를 형사 처벌하는 것이 타당한지 ▲모병제를 도입하는 것이 타당한지 등에 대한 논제 중 1개를 추첨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대전고법 법관 및 재판연구원 등이 맡았고, 심사기준에서는 토론개요서 리서치 능력, 토론자세, 쟁점 분석, 주장의 설득력, 효과적인 반박 여부 등을 봤다.

대전고법 관계자는 “학생들의 법률소양과 토론능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 법률토론대회를 마련하게 됐다. 법원 견학과 함께, 판사와의 대화 시간도 이어졌다”면서 “상대방의 주장을 잘 경청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토론자세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 법원에서 매년 청소년 법률토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