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대한민국·충남의 새로운 내일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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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대한민국·충남의 새로운 내일 앞장서겠다”

  • 승인 2016-12-28 18:00
  • 신문게재 2016-12-28 3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송년사서 대권도전…“충남, 국가 의제 선도했다”

도약의 한해 자평하고, 내년 3대 핵심과제 공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8일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멀지 않았다. 대한민국과 충청남도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나아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송년사의 머리말에서 이 같이 밝혀 조심스레 대권도전의 뜻을 다시 한번 도민에게 알린 것으로 풀이된다.

안 지사는 “충남 도정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서해안시대 새로운 미래비전을 힘차게 달려왔다”며 “국내·외 악화하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은 선전하고, 도의 행정 수준은 한 단계 높아졌다”고 올 한해를 자평했다.

안 지사는 근거로 충남의 기업들은 올해 국가 전체 무역수지의 절반인 445억 달러의 흑자를 이뤄냈다고 내놓았다. 기업들이 올 한해 충남에 2조원을 투자해 1만5000여 일자리를 만들고, 수소차 등 미래먹거리 토대를 일궈냈다고 제시했다.

도정수준도 한 단계 고급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안 지사는 “공약이행률 99.3%로 6년 연속 이행평가 최우수를 받았다”며 “대한민국 지식대상, 정부3.0 최우수, 인사혁신 최우수, 공직자 청렴도 2위 평가”등의 실적을 소개했다. 충남도가 내년에 확보한 국비가 5조3000억원이 올 대비 5610억이나 증가한 것도 중요 성과로 내놓았다.

자연재해로 도민들의 고통에 대한 안타까움을 위로했다. 안 지사는 “최악의 가뭄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도민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일상생활에 불편이 뒤따랐지만, 도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로 위기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남도정이 국가 의제를 선도한 내용도 공개했다. 안 지사는 “충남은 9가지 전국적 의제를 제안했고 국회에서 입법화 과정을 밟고 있다”며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농업재정개편, 미세먼지 대책 등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농혁신이 대형마트와 농사랑 유통망을 통해 5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각종 인프라사업과 응급환자 이송시간 단축, 전국체전의 성공개최 등 알찬 도정의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과제에 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경제위기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지역 현안의 국가 정책화와 안정적 도정 운영을 3대 핵심과제로 공개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촛불광장은 역사와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준엄한 사실을 선언하고 증명한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내일을 앞장서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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