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총장 1순위 후보자들, 특검에 소송장 제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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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총장 1순위 후보자들, 특검에 소송장 제출예정

  • 승인 2017-01-15 11:43
  • 신문게재 2017-01-15 4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국립대 총장 임명에 비선실세 개입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순위 후보이고도 임명에서 고배를 마신 전국 국립대 총장 8명이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설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충남대와 공주대 등이 참여하고 있고 경북대, 한국방송통신대, 경상대, 한국해양대 등 전국적으로 8개 국립대학 후보자들이 결성한 ‘국립대 총장 임용 정상화 공동대책 위원회’는 오는 18일께 특별검사팀에 소송장을 제출키로 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에 진상 규명을 밝힐 수 있는 소송장을 제출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의 수사를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송장에는 총장임용 과정에서 1순위 후보자가 아닌 2순위 후보자를 임용하는 과정에서 임용 거부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는 내용과, 1순위 후보자 임용 과정에 비선실세가 개입됐는지 사실 여부 등을 담을 전망이다.

이들 8명 후보자 가운데는 김현규 공주대 교수와 류수노 방송통신대 교수, 이용주 전주교대 교수 등은 1순위 후보자이지만 교육부가 특별한 사유없이 임용을 거부해 장기간 총장이 공석이다.

공주대의 경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에서 임용거부를 한 교육부가 패소한 상태이고 현재는 대법원에 계류중이다.

공주대 뿐 아니라 타지역 국립대 1순위 후보자들도 법원에서는 모두 손을 들어줬지만, 교육부는 묵묵 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다.

경북대와 경상대, 순천대, 충남대, 한국해양대는 2순위 후보자들이 총장으로 임명됐으며, 임용 과정에서 특정인의 입김이 작용됐다며 지속적인 논란이 이어져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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