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역인재 전형 수십명 서류미비로 탈락 위기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지역인재 전형 수십명 서류미비로 탈락 위기

  • 승인 2017-01-17 18:00
  • 신문게재 2017-01-17 10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충남대 의예과에 지원한 학생들이 서류 미비로 대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학생들은 대학측이 제대로 구비 서류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인 반면 학교 측은 모집 요강에 기술된 내용을 학생들이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충남대와 수험생들에 따르면 충남대는 지난 4일까지 실시한 정시원서를 접수하면서 24명을 모집하는 의예과(지역인재 전형)의 자격 요건으로 대전과 충남, 충북, 세종소재 중학교 1년과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졸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정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학생생활기록부 1부를 온라인 제출로,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하지만 75명의 응시자 가운데 31명의 응시자가 중학교 생활기록부 제출 사실을 알지 못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인 것이다.

이들 학생들은 학교측이 모집 요강 첫 부분에 기재한 2016년 대비 주요 변경 사항 등에 지역전형인재 확대 내용 등에 자세한 내용을 기재하지 않아 생활기록부 제출 부분등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한 학교 지도 교사는 “서류를 안낸 학생이 한두명이라면 꼼꼼히 챙겨보지 못한 학생 잘못이라고 할수 있지만 40%에 가까운 학생이 내지 못했다는 것은 자세히 안내하지 못한 학교측도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며 “학생들의 인생을 결정할수 있는 있는 문제를 단순히 학생들만의 잘못으로 넘기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고 밝혔다.

반면 충남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 발표 시점부터 서류 제출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고, 인터넷 접수 사이트 곳곳에서 서류일정을 확인하도록 안내해 왔다”며 “합격자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서류를 내지 않은 학생들을 구제하면 이미 낸 학생들의 역차별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2.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3.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