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시개발, 대전ㆍ충청권 대학생 25명 자립 지원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한화도시개발, 대전ㆍ충청권 대학생 25명 자립 지원

  • 승인 2017-01-23 16:39
  • 신문게재 2017-01-23 2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한화도시개발 최승만 경영지원실장(첫번째 줄 7번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이주연 과장(첫번째 줄 6번째),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첫번째줄 5번째)가 장학증서 증정식 후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도시개발 제공
▲ 한화도시개발 최승만 경영지원실장(첫번째 줄 7번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이주연 과장(첫번째 줄 6번째),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첫번째줄 5번째)가 장학증서 증정식 후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도시개발 제공


‘함께 멀리’ 정신으로 장학금과 어학연수, 동아리 등 지원 다양
13년 동안 운영해 대전ㆍ충청권 대학생 94명 혜택


한화도시개발(대표 최광호)이 23일 대전ㆍ충청권 대학생 25명에게 2년간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화는 23일 경기도 파주지지향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아름다운재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아동자립지원단의 2017년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제13기 한화도시개발 장학생 2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전ㆍ충청권 대학생 25명은 최대 2년간 800만원의 장학금(등록금, 자기계발비, 학업생활보조비 등) 뿐 아니라 해외 단기어학연수와 동아리 활동지원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장학증서만을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대상 학생들의 자립준비 역량강화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각종 특강과 문화 체험학습이 함께 이뤄져 의미가 깊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한화도시개발과 아름다운재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아동자립지원단이 공동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진로개발 관련 특강ㆍ상담과 장학생들의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자립선배들과의 만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한화도시개발은 대덕테크노밸리를 조성하던 2004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대전ㆍ충청권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9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또 대상을 기존의 연간 2~7명에서 2014년부터는 15명 이상으로 2배 이상 확대해 연간 3억원(장학기금 원금 사용)을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대상에게 장학금 혜택이 줄 계획이다.

최승만 한화도시개발 경영지원실장은 “사려깊은 선행, 자연스러운 선행이 릴레이처럼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도시개발은 한화그룹 내 도시개발 전문기업으로, 대덕과 아산, 서산, 화성, 김해, 용인테크노밸리 등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한화도시개발 최승만 경영지원실장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장학생들에게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 한화도시개발 최승만 경영지원실장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장학생들에게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