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판 청년정책은?

  • 정치/행정
  • 대전

권선택 시장판 청년정책은?

  • 승인 2017-01-23 16:42
  • 신문게재 2017-01-23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실생활 구체적 도움 취지로 추진

구직자 교육비·자격증 취득비 등 지원

청년 거점 공간 마련 및 활동장 확대 도모



“젊은이의 꿈을 키우겠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23일 청년정책을 내놓았다.

이 정책의 골자는 청년들 실생활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구직 활동자에겐 교육비를 비롯해 교통비, 자격증 취득비를, 창업자에겐 창업과 공연의 공간을 마련해주겠다는 발상이다.

기업들 협력을 통해 시가 구인·구직자 간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책 수립에 앞서 청년들의 견해도 받아들이겠다고도 했다.

지난해 시가 청년들의 면접 지원비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보다 보완시킨 것이다.

일자리 위주의 정책 추진만으론 청년들의 생활 고민을 해결하기는 부족했으며, 청년의 목소리가 담길 수 없는 구조상 체감형 정책 발굴이 미흡한데 따른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일자리 창출)·설자리(주거환경 안정)·놀자리(소통창구)라는 3대 목표로 12가지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비와 교통비, 면접비 등 구직활동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 패스가 도입된다.

시는 다음달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추경을 통해 오는 하반기 중 시행할 방침이다.

또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해 엑스포기념구역에 요식업과 공방 등 청년 창업 플라자를 만드는 한편,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몰에 활력을 제고키 위해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인력관리센터를 통해 구인·구직자 간 소통의 창구도 도모한다.

설자리로는 옛 중앙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7월 개관 예정인 청춘다락 및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의 전당 등 청년 거점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하철 역사내 빈 공간을 스터디 룸이나 소극장 등 청년의 활동 공간으로 이용케 하는 청인지역(청년 in 지하철역의 준말)도 설립된다.

청년다움의 발현을 위한 놀자리, 소통창구도 늘리기로 했다.

‘대청넷’(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의 준말)과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마당과 끼부리 문화공연 등 전국적인 규모의 청년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대전형 청년정책은 일자리만 아니라 대전 청년들을 위한 설자리, 놀자리 마련 등 일상생활 전반을 다루는 종합대책”이라며 “이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하고자 청년정책담당관(과장급)을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외부 인력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